괴인

운전을 하던 목수 ‘기홍’은 자신의 차 지붕이 찌그러진 걸 우연히 발견한다공사 중인 학원 앞에 세워 둔 차 위로누군가 뛰어내린 사실을 알게 된 ‘기홍’은범인을 찾자는 집주인 ‘정환’의 부추김에늦은 밤 학원으로 향하고,신원 미상의 인물이 창밖으로도망치는 것을 목격하는데…“누군가 창밖으로 뛰어내린 밤부터모든 것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영화 괴인을 봤다 괴인은 이정홍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작년 독립영화 중 큰 호평을 받으며 각광받았던 작품이다 괴이하면서도 이질적이지 않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흥미롭게 잘 풀어낸 영화였다 시놉시스, 줄거리 자칭 노가다 엘리트 '목수' 기홍은 어느 날 차 지붕이 잔뜩 찌그러져 있는 걸... 영화제에서 일상적이면서도 단순한 사건으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유럽영화들이 무척 부럽다는 생각을 했는데, 영화 괴인이 그런 느낌이라서 무척 마음에 들기도 하고 앞으로의 영화가 더 기대되기도 했다. ㅎㅎ 물론 상업영화 위주의 영화를 보던 사람들이라면 다소 느리고 조용한 느낌이라... 2023년 11회 무주산골영화제(감독상, 영화평론가상) 2022년 48회 서울독립영화제(대상) 27회 부산국제영화제(뉴 커런츠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크리틱b상, KBS독립영화상) 많은 상을 수상한 영화 '괴인' SNS에서 괴인 gv 홍보가 뜨길래 궁금해서 gv 예매함 내돈내산 인증샷 제목이 '괴인'이라길래... 이미 누군가는 그를 영화 제목 속 괴인으로 속박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기홍은 임산부를 배려하고, 자신의 차를 망가뜨린 하나의 부상을 염려하는 인간적인 면모도 있다. 영화는 기홍을 통해 괴인은 겉모습이나 일부 행동으로 정의되기 어렵고, 범인(凡人)과의 경계 역시 모호하다고 말하는 듯하다.... 11월 개봉영화 <괴인> 기자 간담회 후기 - 이정홍 감독, 배우 박기홍, 최경준, 안주민, 전길 참석! 11월 8일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괴인>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영화 <괴인>을 연출한 이정홍 감독과 배우 박기홍, 최경준, 안주민, 전길이 참석하여 영화에 관한 즐거운 이야기를...